<1>오늘부터 기온이 한계단 한계단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낮 동안에는 무척 따뜻해서 그동안 선뜻 입지 못했던 봄옷 꺼내 입으셔도 좋겠는데요,
어제 서울의 낮기온은 8.4도였지만, 오늘은 영상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15도, 목요일에는 16도 등 주말까지 계속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평년기온이 12.6도인 것에 비하면 무척 높은 기온이죠?
다만, 그만큼 일교차가 크게 날것으로 예상됩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신경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2>한편, 오늘 아침 곳곳에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현재 가시거리 보시면,
동두천이 80미터로 가장 짧고요,
철원 150미터, 보령 400미터 등 주로 중북부와 서해안지방에 안개가 매우 짙습니다.
그 밖의 중부와 서해안에도 박무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은데요,
출근길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서쪽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낮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고, 남부지방에서도 오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2도,
<최고>낮기온은 서울 11도, 청주와 대전 12도, 부산 13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주말인 토요일에는 서울·경기와 강원도에 눈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