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로스쿨 원장 추천을 받은 성적 우수자를 검사로 우선 선발하겠다는 방침을 바꿔 각 로스쿨에서 상위 10% 이내에 드는 학생은 모두 검사직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학교 성적만 좋으면 원장 추천과 상관없이 검사가 될 길을 열어주겠다는 것으로, 법무부는 로스쿨 원장의 추천을 받을 경우 학생의 사회 경제적 배경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부는 그러나 로스쿨 성적 우수자를 우선 선발하고, 이후 변호사 시험 합격자 가운데 서류 전형과 면접 등으로 일부를 뽑겠다는 로스쿨 검사 임용안 골격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