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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대기 확산 가상 실험을 통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방사능이 누출된 뒤 확산하더라도 현재 부는 편서풍 때문에 일본 열도 동쪽인 태평양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기상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