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는 어제(8일) 새벽 1시쯤, 어린 시절 자신을 버린 친어머니를 찾아갔지만, 자신을 몰라보자 격분해 미리 준비한 흉기로 복부 등을 수회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이 씨는 오후 6시 20분쯤 친어머니와 재혼한 남성에게 전화해 유인한 후 흉기로 수회 찔러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친어머니가 이혼을 해 고아원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에 원한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