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주얼리호의 석해균 선장이 인공호흡기를 뗀 채 스스로 호흡을 할 만큼 상태가 호전됐습니다.
아주대병원 측은 "석 선장의 폐 기능이 완전히 회복돼 스스로 호흡을 할 수 있고 발성 튜브를 통해 원활한 대화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가족들과 있었던 일을 혼동하는 등 기억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석 선장은 이번 주말쯤 일반 병실로 옮겨져 팔과 다리 등의 골절 부위에 대한 정형외과 진료를 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