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동은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80년 전통의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성장한 것은 시민들의 깊은 향토애 덕분"이라며 "이런 점을 감안하면 지역 기업이 대선주조를 인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선주조의 입찰 제안서가 이미 제출된 만큼 가격요인을 비교해 봐야 하지만 대선주조가 향토기업이 아닌 업체에서 인수하면 심각한 시민 반발을 각오해야 하는 만큼 가격 외의 요인도 무시해서도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대선주조 노조도 "향토기업이 대선주조를 인수해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진우 /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