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오전 11시쯤 모습을 드러낸 김 교수는 3시간여 동안 소명 자료를 제출하고, 해명 발언을 한 뒤 오후 2시 10분쯤 귀가했습니다.
김 교수는 "성실히 답변했으며, 자숙하는 분위기로 기다릴 것"이라고 답했고, 김 교수의 변호인은 "추가 징계위원회 개최 여부는 서울대 재량"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징계위원회는 김 교수 귀가 후에도 계속 회의를 열고, 징계 결정 여부 또는 추가 징계위 소집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대는 지난 21일 최종 징계위원회 의결 때까지 김 교수의 성악과 학과장직과 교수직 직위를 해제한 바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