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헬기 6일째 수색…기상 악화로 난항

제주 해역에서 추락한 헬기에 대한 수색 작업이 엿새째 진행됐지만, 기상 악화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군과 해경은 오늘(28일)도 헬기 동체가 발견된 해역을 중심으로 해경 경비함정 6척과 청해진함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흐린 날씨 속에 초속 10m가 넘는 강풍과 최고 4m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어제(27일) 영결식 후 화장된 고 이유진 경장의 유골은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고향 부산에 임시 안치됐다가 앞으로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