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영동 눈 … 내일부터 추워져

<눈·비 소식>흐린 하늘 때문에 마음마저 축 가라앉은 건 아니시죠?

횟빛 하늘을 보이는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동해안지방에 눈이 오고 있는데요. 이 눈은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겠습니다.

3.1절인 내일도 비와 눈 소식이 있습니다.

충청도와 남부지방, 그리고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찬바람 '쌩쌩'>또, 내일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쌩쌩 불면서 본격적으로 추워지겠습니다.

특히 입학식이 있는 수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내려가겠고, 목요일에는 영하 6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오늘은 맑은 하늘을 보기 어렵겠습니다. 온종일 흐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눈이나 비가 오다가 오후 늦게 그치겠고, 그 밖의 지방에도 낮에 한두 차례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 지방에는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가 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최고 기온>낮 기온은 서울 5도, 전주와 부산 1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해상 날씨>바다 날씨가 좋지 않습니다. 귀 기울여 들어주셔야겠는데요.

일단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 모든 해상, 남해동부 전 해상에서 2에서 최고 4미터까지, 그 밖의 해상에서는 1에서 3미터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해상에 돌풍이 불겠고, 오늘과 내일 서해와 남해에는 안개도 끼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