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의 보험금을 노리고 자신이 투자한 의류회사 창고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화재보험에 2군데에 가입한 뒤 지난 2009년 12월 자신의 중곡동 의류창고에 불을 내 1천4백만 원 상당의 의류를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회사에 5억 원가량을 투자했으나 영업 부진을 겪자 4억 8천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화재감식을 원하지 않는 점을 의심하고 감식결과와 휴대전화 수사를 통해 이 씨를 검거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