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이송돼 아주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석해균 선장이 인공호흡기를 뗀 채 스스로 호흡을 하는 등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5일부터 기관지 호흡관을 통한 호흡을 줄이고 스스로 호흡을 하는 과정에서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 "기관지에 삽관한 특수튜브를 이용해 가족과의 대화도 가능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3일 한 차례 의식을 회복했던 석 선장은 다음날 호흡부전증으로 인공호흡기를 재 삽관한 채 치료를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