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해고를 복수하려고 전 직장 기물을 훔치고 옛 동료 차량 타이어를 펑크 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52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일 오전 5시 50분쯤 수원시 영화동 한 도로에서 전 직장 1t 화물트럭 적재함에 실려 있던 공구 등 180만 원 어
김 씨는 또 트럭 주변에 있던 옛 직장 동료 차량 4대의 타이어를 못으로 찔러 130여만 원의 피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서 김 씨는 "지난해 9월 해고돼 앙심을 품고 있던 차에 길가에서 전 직장 차량을 발견하자 순간 화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