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법 위반 등 전 포천시 의장 집행유예

의정부지법 형사1단독 이규훈 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중효 전 경기도 포천시 의장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억 8천300만 원을 추징했습니다.
법원은 또 이 전 의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준 혐의로 기소된 이 모 씨에게 벌금 700만 원, 양 모 씨에게 벌금 250만 원, 백 모 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 전 의장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불법 정치자금 1억 8천300만 원을 받은 혐의와 2005년 마을주민 발전기금 2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