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중지 상태였던 에리카 김 씨가 미국에서 입국해 어제(26일)부터 오늘까지 소환 조사에 응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이명박 당시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랐지만, 미국 시민권자인 김 씨가 그동안 입국을 하지 않아 검찰은 일단 수사를 잠정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조사를 받고 나서 일단 귀가했다"며 "본인이 계속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추후 보완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