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까지 비나 눈>궂은 날씨가 아쉬웠던 휴일이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온종일 비가 내리고 있고, 강원 산간과 강원 동해안에는 대설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 강우량 및 신적설 현황>지금까지 대관령에 18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강릉 15, 속초에도 10센티미터가량 쌓였습니다.
비도 많이 왔는데요. 성산 82.5밀리미터, 여수 55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에도 28밀리미터의 적지않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까지 눈·비 얼마나>앞으로 내릴 양도 만만치 않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강원 산간에 최고 40센티미터가량의 눈이 더 오겠고,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에도 최고 15센티미터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비는 얼마나 더 올까요? 남해안 최고 50밀리미터,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은 5에서 20밀리미터가 되겠습니다.
<모레부터 추워져>눈비가 그치고 나서는 추워집니다.
특히, 수요일 아침 서울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영하의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
내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그치겠습니다.
다만, 호남과 제주도는 밤에 또다시 비가 내린다고 하니까 기억해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출근길 기온입니다. 서울 2도, 전주 8도 안팎으로 출발합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낮기온은 서울 6도, 대구 8도, 부산 10도가 예상됩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