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까지 비나 눈>휴일인 오늘, 온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이 잘 안 보일 정도로 세차게 쏟아지는 곳도 있습니다.
강원 산간과 강원 동해안에는 대설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함박눈이 오고 있습니다.
<일 강우량 및 신적설 현황>지금까지 성산에 8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렸고, 서울에도 26밀리미터의 비가 왔습니다.
눈도 많이 왔습니다. 향로봉에 20센티미터, 강릉엔 8센티미터가량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앞으로 강원 산간에는 최고 40센티미터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남해안에는 최고 50밀리미터,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적게는 5에서 많게는 20밀리미터 가량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모레부터 추워져>눈비가 그치고 나서는 추워집니다.
특히, 수요일 아침 서울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영하의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
내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그치겠습니다.
다만, 호남과 제주도는 밤에 또다시 비가 내린다고 하니까 기억해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출근길 기온입니다. 서울 2도, 전주 7도 안팎으로 출발합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낮에 서울 6도, 대구 8도, 부산 10도가 예상됩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