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금지기간에 부대를 이탈한 뒤 가정집에 들어가 70대 노부부를 폭행하고 부인을 강간하려 한 미군 범죄에 대해 경찰이 수사권을 발동했습니다.
통상 미군 범죄는 한미주둔군지위협정에 따라 신병 처리 문제를 미군 측과 협의하지만,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피의자를 긴급 체
미군 제2사단 소속 L모 이병은 어제(26일) 오전 9시쯤 동두천시내 A씨의 집에 침입해 A씨 부부를 둔기로 잇따라 때린 뒤 부인 B씨를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검문검색하던 중 A씨의 집 주변을 배회하던 L이병을 검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