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가운데 화물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48명으로 전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의 38%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속도로 화물차 사고의 치사율은 전체사고 치사율보다 1.7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원인별로는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34%에 달했다며 봄철 졸음운전을 줄이기 위한 각종 대책을 공개했습니다.
우선 화물차 사고가 잦은 경부선과 호남선, 중부내륙선 등에 화물전용휴게소를 확충하고, 노면요철포장 등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을 확대 설치합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