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기상악화로 27일 인천과 섬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3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은 오전 8시 현재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초속 15m의 바람이 불고 높이 1.5~2m의 파도가 일면서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덕적도~울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오전에 서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예보돼 있어 오늘 중 이들 3개 항로의 운항 재개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