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쌍용차 파업이 타결되면서 복직을 기다리던 노조 조합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평택경찰서와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에 따르면 쌍용차 노조 조합원 임 모 씨는 평택시 세교동 자신의 집 안방에서 이
경찰은 유서 등 자살로 단정할만한 증거와 타살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뤄 돌연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년 가까이 쌍용차에서 일해 온 임씨는 아내가 지난해 정리해고에 따른 우울증으로 투신자살을 한 후 심리치료를 받는 등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