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리비아의 반정부 시위로 건설사 직원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되면서 이 시점 이후로 필수 인력을 제외한 나머지는 긴급 철수할 것을 해당 건설사에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해외건설협회를 통해 현지 진출 기업에 단계별 긴급 철수 계획을 제출할 것을 지시했으며, 이 계획이 접수되는 대로 필요한 수송 수단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리비아에 근무하는 우리나라 건설 근로자는 총 1천351명으로 이 가운데 전세기와 육로 등을 이용해 지금까지 606명이 리비아를 떠났으며, 현재 745명이 잔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