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봄같이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모레까지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구름대는 점차 북진하면서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충청과 남부, 내일 새벽에는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강우량>앞으로 예상되는 강우량을 보시면,
전국 평균 30~60mm,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비와 함께 벼락과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2>한편, 내일 밤부터는 기록적인 눈이 내렸던 영동에 또 한 번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50cm 이상의 적설량이 예상 되고요,
그 밖의 서울·경기와 강원, 경북북부에서도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비와 눈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3>이렇게 궂은 날씨가 모두 지난 뒤에는 하늘은 맑겠지만, 기온이 뚝뚝 떨어지겠는데요,
다음 주 중반부터는 일시적인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최고>오늘 낮기온은 어제보다 높겠는데요, 서울 11도, 광주 14도, 부산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앞으로 사흘 정도 계속해서 비 소식이 있겠고요,
다음 주 중반에는 다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