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은 오늘(25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청회 개최와 관계기관 협의 등 남은 일정을 고려할 때 물리적으로 지구지정 유효일인 4월 6일까지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가 불가능해졌다"며 "찬반 주민들의 대립과 반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뉴타운 사업을 주도하기 어렵다"고 사업 포기 의사를 밝혔습니다.
만안뉴타운은 구도심인 안양 2ㆍ3동과 석수동, 박달동 일대 177만 6천여㎡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 4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