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측은 석 선장이 폐 기능과 호흡도 많이 좋아짐에 따라 하루 이틀 더 지켜본 뒤 기관지에 삽관한 호흡관을 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약물에 의존해 영양공급을 받아온 석 선장이 기관지 호흡관을 뺀 뒤 자가호흡을 하며 식사를 하게 되면 보다 빠른 시일 내에 기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병원 측은 지난 11일 복부 봉합과 총상을 입은 왼쪽, 양다리에 대한 정형외과 수술을 받은 부위도 잘 아무는 등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