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경찰서는 41살 백 모 씨가 응암동 대림시장 5층 건물에서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숨졌다고 밝
경찰 조사 결과 백 씨는 동거했다 헤어진 50살 김 모 씨의 집에 방문했다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건물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한 '죽고 싶다'는 낙서와 동거남에게 '뛰어 내려줄게'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을 확인해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