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경기도 파주에서 발생한 엽총 난사 사건의 범인이 총기 반출 금지 기간에 경찰 지구대에서 총을 찾아간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범인인 64살 손 모 씨는 사건 당일 오전 9시 10분쯤 엽총을 찾기 위해 서울 행당동의 모 지구대에 방문했으며, 경찰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지
해당 경찰서 관계자는 "경찰청의 총기 반출 금지 지침이 지구대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손 씨는 엽총을 받은 지 2시간여 만에 파주의 한 농장에 찾아가 20여 발을 난사해 내연녀였던 신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