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변에서 남양주, 양평까지 이어지는 옛 중앙선 철길을 따라 자전거길이 조성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24일) 남양주시, 양평군과 함께 중앙선 복선화로 쓸모가 없어진 곳에 9월까지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이 완성되면 행주대교에서 팔당대교까지 이어지는 기존 구간과 연결되면서 한강변 90㎞ 구간에 대규모 자전거길이 생깁니다.
폭 3m 왕복 도로와 산책로로 구성되며, 안전
행안부는 연 700만 명에 달하는 한강변 자전거 이용자 상당수가 찾으면서 관광자원과 지역 축제를 활성화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전거길은 한강 자전거도로를 따라가거나, 자동차로 남양주 역사박물관에 무료 주차하고 대여 자전거를 타면 됩니다.
[ 김종철 / kimjc@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