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예비비로 공사를 재개해 오늘(23일) 합정동에서 양평동으로 향하는 양화대교 하류 측에 아치교와 상판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치교는 길이 112m, 폭 22m, 높이 21m 규모로, 설치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8일간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서울시는 아치교를 양화대교 교각 위에 안착시키고 상판을 깔면 ㄷ자의 빈 공간이 채워져 도로가 직선화된다며, 도로포장 등 후속작업을 한 뒤 5월 초 개통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상류 측 ㄷ자형 가교도 철거해 12월 아치교를 설치한 뒤 내년 3월 상류 측 아치교도 개통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