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든 백색 가루를 중국에서 밀수한 뒤 유통시킨 혐의로 63살 김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일당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6차례에 걸쳐 인천항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을 이용해 발기부전 치료제 주성분 가루 5.7kg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범행에서는 항만 출입이 비교적 자유로운 국제여객선 업체 관계자들이 밀반입을 도운 것으로 드러나 항만 보안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