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ELS 수익률 조작' 의혹 증권사 조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주가연계증권, ELS 수익률 조작 의혹과 관련해 국내외 증권회사 4곳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넘겨받은 관련 자료 등을 분석해 이들이 ELS 만기상환일을 앞두고 특정 시간에 주식을 팔기로 담합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은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 BNP파리바, 캐나다 왕립은행이며, 이들은 모두 "주식 매도 시기가 달라 담합 가능성이 전혀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들은 2006에서 2009년까지 ELS 만기상환일의 장 마감 직전 보유 주식을 대량으로 팔아 주가를 폭락시키는 방법으로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