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는 대학 신입생 환영회 등에서 지나친 음주로 학생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에 대해 피해자나 가족 위임을 받아 공익 소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대학가에서 술로 인한 폭력과 기물 파손, 사망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대학 내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 문제가 거론되지만 대학의 허술한 관리로 학생들의 음주 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
협회는 앞으로 대학생 음주 사고가 발생하면 법무법인과 함께 대학을 상대로 유가족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대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단체는 "음주 사망사고가 입시 관문을 통과한 당사자는 물론 하루아침에 자식을 잃는 슬픔을 당한 가족에게도 매우 억울한 죽음일 것"이라며 "대학들이 학생 음주 사고를 적극 관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