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물품보관업체가 모 은행 금고에 맡긴 현금 상자 2개를 압수해 강력팀 사무실로 가지고 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수익 은닉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찰이 압수한 것으로 검찰이 이 돈을 몰수해 국고로 환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씨는 친척인 39살 정 모 씨 등 동업자 3명과 함께 2008년 10월부터 7개월간 사설 복권 사이트를 운영해 얻은 23억 원 중 11억 원을 물품보관업체에 맡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