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침입사건 당시 용의자들이 찍힌 CCTV 화면 감정 작업이 이르면 오늘(23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는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의뢰한 CCTV 자료 분석이 오늘(23일)이나 내일(24일) 완료된다며 감정 결과는 곧바로 남대문서로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CCTV 감정 결과에 용의자의 신원도 담겨 있을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침입 사건 당시 용의자가 최소 5명 이상 될 것으로 보고 호텔 관계자에 대한 탐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에 찍힌 호텔 제복 차림의 여자 청소부가 특사단이 묵었던 객실 문을 열어준 것으로 보고 청소부와 접촉해 침입자들의 인상착의 대한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