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모텔에서 본드를 흡입하고 자살 소동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22살 양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2명을 쫓고 있습니다.
양 씨는 어제(22일) 오전 4시쯤 수원시 매산로 2가 한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22살 이 모 씨 등 친구 2명과 본드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양 씨는 또 환각상태에서 모텔 유리창을 깨는 등 소동을 피우다 경찰이 출동하자 처벌이 유리조각으로 자살을 기도하는 등 소란을 벌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서 양 씨는 "사는 게 싫어 본드를 흡입했다"며 "본드 흡입으로 처벌받은 적이 있어 자살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