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보험사 설계사가 서울 동대문시장 상인 등으로부터 100억 원대의 투자금을 모집한 뒤 잠적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피해자들은 A 보험사의 2009년 보험왕인 이 모 씨가 큰 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금을 받아 기존 고객들에게 이익금으로
이 씨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상인들은 70~100명에 달하며 피해 금액은 최고 100억 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A사 관계자는 보험계약과 관련해 고객이 피해를 입는 일은 없도록 하겠지만, 이 씨가 개인적으로 투자금을 모집한 부분에 대해서는 회사로선 피해 규모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