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직원들이 지난해 월급 자투리로 4천600만 원을 모아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자립지원기금으로 전달했습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아동복지시설 퇴소청소년과 시설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이 후원금은 아동복지시설을 떠나는 고졸 99명과 대졸 16명 등 모두 115명에게 40만 원씩 지원됩니다.
한편, 자투리 후원금은 첫해인 2009년 150명에게 7천500만 원이 지원됐고, 지난해에는 140명에게 4천900만 원이 전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