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사모한 고시원 여주인이 자신에게 무관심하다는 이유로 고시원에 불을 지르려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50살 문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
문 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 35분쯤 수원시 매산로 65살 여성 최 모 씨의 고시원 내 자신의 방에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방화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최 씨를 사모해 온 문 씨는 최 씨가 관심을 가져주지 않자 술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