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오후 2시 반쯤 대전시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연구시설에서 방사선 '백색' 비상이 발령돼 근무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오늘(20일) 오후 1시 연구용 원자로에서 작업 도중 '수조 상부 지역감시기' 경보등이 울려 시설 내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 3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연구소 측은 이후 백색비상을 발령했지만, 다행히 외부누출은 안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색비상은 원자력 시설의 안전운영을 저해할 정도의 이상이 시설 내부에 국한돼 발생한 경우에 발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