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관리는 여전히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내 18개 대학을 조사한 결과, 유학생의 선발, 생활 관리 등에서 대학당 시정사항이 1건 이상 발견됐다
이어 유학생 중도 탈락률이 50% 이상인 대학이 1곳, 제적 학생을 불법으로 진급 또는 졸업시키는 등 학사 운영이 부실한 대학이 10곳이나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교과부는 앞으로 해당 대학들로부터 개선 계획을 제출받은 후에도 실적이 미흡하면 제재하고 외국인 유학생 관리 우수대학 인증제를 올해부터 도입해 인센티브를 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