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등 진보 성향 교육감이 이끄는 5개 시도 교육청이 다음 달 초 치러지는 교과학습 진단평가의 시행 여부 등을 개별학교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진단평가는 초등학교 3∼5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주요 교과의 이해 정도를 확인하는 시험으로 과거 전교조 등이 일제고사로 성적 경쟁을 부추긴다며 반발해왔습니다.
교육계에 따르면 경기와 강원, 전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학교가 의무적으로 같은 시험을 치게 한 지난해 방침을 일부 바꿔 초등 4∼5학년에 국·영·수·사회·과학 등 5개 교과 중 국어와 수학만 의무화하고 다른 과목의 시험 여부는 학교 자율에 맡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