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가축 매몰지 인근 지하수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구제역에 걸린 돼지 9천 마리를 매몰한 경기도 이천시에서는 지하수에서 역한 냄새가 나 수질검사가 진행되고 있고
또 경남 김해시에서는 구제역에 걸린 돼지 5천7백 마리를 묻고 나서 핏물 등 침출수가 흘러나와 마을 하천으로 흘러들어, 침출수를 차단하기 위한 대대적인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이천에서는 매몰지에서 돼지 사체가 부패하면서 밖으로 돌출되고 있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