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화를 요구하며 고공 농성을 벌이던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원 2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경찰은 오늘(18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인근 광고탑에 올라가 농성을 하던 이 회사 비정규직 노조원 35살 김 모 씨 등 2명을 끌어내렸습니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부터
이들은 지난해11월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불법 점거농성을 주도한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들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