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상대 평가 방식의 중ㆍ고교 내신제도가 2014학년도부터 6단계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뀔 전망입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중ㆍ고교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 정책연구 시안을 발표했습니다.
절대평가 6단계에는 학업 성취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F' 단계가 포함돼 F단계 점수를 받은 교과목은 반드시 재수강해야 졸업할 수 있게
개발원은 이처럼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성적 부풀리기가 있을 수도 있다는 판단 아래 성적표 기재 방식은 석차 등을 적는 현행 방식을 유지할 것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안했습니다.
교과부는 연구진의 최종안이 나오는 대로 정부 차원의 공청회를 열어 올해 안으로는 정부방침을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원 / kcw@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