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KBS 사장은 수신료를 현행 2천500원에서 3천500원으로 올리지 않으면 2014년까지 4천억 원을 차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인규 사장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의견청취에서, 수신료를 올리지 않고 디지털 전환과 방송의 공적책임을 다하려면 이런 금액을 차입하거나 광고를 늘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방통위는 실무진이 자체적으로 회계분석해 지난 8일 전체회의에 보고한 대로 KBS 이사회가 누적손실을 과다계상하
방통위는 내일(1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KBS 이사회의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의결한 뒤 오는 25일로 정해진 국회 송부시한 안에 검토 의견을 국회로 보낼 예정입니다.
[박대일 / dipark@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