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아동과 장애인을 노리는 성범죄를 수사하는 아동·여성 보호 1319팀을 오는 25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17개 지방청에 182명 규모로 운영되는 1319팀은 팀장 아래에 서무 지원반과 피해자 보호반, 단속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됩니다.
1319팀은 아동과 장애인에 대한 성범죄가 발생할 경우 범인 검거 등 수사를 전담하는 역할 외에 전과자의 재범 방지 등 예방 활동도 합니다.
지난해 7월 성폭력 특별수사대를 운영해오던 경찰은 성폭력 피해자의 2차 피해가 우려돼 특별수사대를 폐지하고 1319팀을 발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