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포근>날이 풀리면서 거리의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저도 그동안 두꺼운 코트 입은 모습만 보여드리다가, 오늘은 모처럼 봄옷을 입고 나왔습니다.
날씨는 갈수록 포근해지겠습니다.
<밤부터 남부 비나 눈>한편, 오늘 밤부터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사이 제주 산간에는 최고 10센티미터, 충청과 남부 대부분 지방에는 1에서 5센티미터가량 눈이 쌓이겠습니다.
경남 남해안에는 10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도>비나 눈은 내일 아침 일찍 그치겠고, 오후부터는 하늘이 맑게 개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영하 2도, 대전 영하 1도로 출발해,
<내일 낮 최고 기온>낮에 서울 5도, 전주 6도, 부산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생활 정보>내일은 정월 대보름입니다. 대보름에 쥐불놀이나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가 많은데요. 날씨가 건조한 만큼 산불예방에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매년 정월 대보름에는 전국적으로 평균 대여섯 건의 산불이 발생해 3.
올해 산림청이 정한 봄철 산불조심 기간은 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입니다. 산불은 한 사람의 실수로도 발생 피해가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하시고요.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는 될 수 있으면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대보름달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볼 수 있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