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오후 2시29분께 강원 삼척시 남양동 중앙시장 내 중앙통로의 가설 지붕이 폭설로 쌓인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주민 7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무너진 지붕에 깔린 주민 7명을 구조했으며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에 대비해 20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으며, 추가 매몰자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 중입니다.
사고가 나자 인근 지역에서 제설작업을 지원하던 군과 소방당국이 구조활동에 나서 부상자들을 인근 삼척의료원으로 이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