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형 교장 공모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동시에 '찬반 집회'를 열었습니다.
교총은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과학기술부는 공모 과정에 문제가 있는 서울 영림중과 상원초교 등의
반면, 전교조는 갖은 시각 맞은편에서 집회를 열고 교과부는 전교조 출신 임용예정자에 대한 임명 제청을 거부하겠다는 협박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과부는 교장공모 과정에 대한 조사를 벌여 다음 주 초쯤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교장공모 취소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