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 찾는 날씨>날씨가 제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일단, 동해안 지방은 눈이 그치고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추웠던 어제와 달리 기온도 쑥쑥 오르고 있는데요. 덕분에 쌓인 눈도 제법 녹겠습니다.
<당분간 포근>당분간 겨울 치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위 때문에 미뤘던 일들을 하나하나 실천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번 주 눈·비 소식>한편, 내일 밤부터 제주도와 호남지방에 비나 눈이 오기 시작해, 모레인 목요일에는 충청도와 남부 전역, 영동으로까지 확대되겠습니다.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뚜렷한 눈비 소식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기상도>이어서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서해안과 내륙지방에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전국이 맑다가 오후 들면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밤부터 제주와 호남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영하 4도, 대구 영하 3도,
<내일 낮 최고 기온>낮 기온은 서울 5도, 대구 10도를 보이겠습니다.
<동해안 폭설 2, 3월에
동해안은 2월과 3월에 폭설이 더 잦은데요.
그 이유는 북쪽의 차가운 기류가 남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공기와 만나 태백산맥에 부딪혀 강한 눈구름을 발달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달 말에도 영동지방에 또 한 번 폭설이 예상되는 만큼 긴장을 늦춰선 안 되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