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금괴 발굴비 명목으로 목사 등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71살 류 모 씨를 구속하고, 56살 여성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전직 영국왕실 경호실장 등으로 속여 피해자들에게 경기도 이천 등지에 숨겨놓은 금괴 발굴비 명목으로 1억 5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금괴가 숨겨져 있는 것처럼 속이려고 피해자들과 현장답사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